2023.12.08 ~ 09
서귀포 칠십리공원 스페이스 70
작가소개
한글
안녕하세요. 비옥입니다.
저에게 제주는 어딘가 텅 비어버린 마음을 남김없이 채워주는 소중한 곳인데요. 어떤 풍경은 마음속 어딘가에 여백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서귀포 건축문화 기행 1코스가 그런 곳이었어요.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비현실적인 지금을 생각하며 피어오르는 감정을 담았습니다. 얇은 종이일 뿐이지만 세상의 아픔을 데우고픈 마음은 함께 나눌수록 두툼해지리라 믿습니다.
EN
Hi. I'm Viiok.
Jeju island means the world to me since it thoroughly fills the void in my heart while a part of it makes a hole within. Course 1 in the Seogwipo Architecture Culture Tour was one such place.
I've portrayed in my drawings the emotions overcome with the realization that the war is still not over. It might only be thin paper on which to draw, but I firmly believe that the more we open our hearts, the thicker it becomes, as the old saying goes "shared sadness makes it bearable."
中
大家好，我是肥沃。
对我而言，济州岛是一个能够完全填补心灵空虚的珍贵之地。 济州岛某些风景能够在心灵深处的某个地方创造一些空间。 西归浦建筑文化之旅的第一路线正是这样一个地方。 我思考着对于仍未结束战争的不真实的当下，将心中涌现的情感融入了我的作品中。 纸虽轻薄，但我坚信想要温暖这个世上痛苦的心意，只要分享得越多，这份心意就会变得更加丰厚。
작품 갤러리
전시 후기
